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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김포사랑운동본부, 사할린 교포 김포사랑투어로 일일 “첫 나들이”

등록일 2017년04월25일 15시58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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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 교포 김포사랑투어로 일일 첫 나들이

 

 

()김포사랑운동본부(이사장 권오준)가 후원하고 주관한 전입세대를 위한 첫 사업으로 사할린교포 김포사랑투어가 지난 419

오전10시부터 사할린교포 50명과 인솔자 10명등 총 60여명이 선진그룹 김포운수가 후원한 2층버스를 타고 김포사랑투어 일일 나들이에 나섰다.



이날 첫 번째로 찾아간 명소는 김포의 자랑거리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왕릉 40기 중 1기인 이조 16대 인조의 부모인 원종과 인헌왕후 구씨가 잠든 벚꽃이 만개한 장릉이었다.


장릉에 도착한 사할린교포들은 미리 나와서 기다리고 있던 유영록시장과 유영근시의장 등 시 관계자들이 버스에서 내리는 교포들의 손을 일일이 하나하나 잡아주는 따뜻한 영접에 환한 미소를 지우며감사말로 화답했다. 이어 해설사의 설명을 진지하게 경청하며 왕릉을 관람하였다.


두 번째로 찾아간 명소는 우저서원으로 역시 김포가 자랑하는 인물인 임진왜란 당시 의병장으로 700의사와 함께 순절한 중봉 조헌선생의 이야기와 활약상에 놀라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따스한 햇살과 꽃잎 흩날리는 봄바람의 마중을 받으며, 세 번째 로 찾아간 명소는 대명항 함상공원으로 이곳에 도착한 사할린 교포들은 김포의 역사를 말없이 지켜본 바다를 바라보며, 대명항과 함상공원을 둘러보았다.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퇴역함을 활용하여 역사관을 만든 것에 대해 연신 감탄하며, 함대 꼭대기까지 올라가면서 전체를 관람하였다.


네 번째로 찾아간 명소는 병자호란 당시 군 주둔지인 덕포진에서는 손돌묘까지 다녀오는 열정과 적극성을 발휘하였다. 덕포진 역사박물관에서는 교실에서 작은 의자에 앉아 선생님으로부터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오래된 물건들을 둘러보며, 지나온 세월에 대한 향수에 젖어들기도 하였다.


이날 참석한 사할린 교포 중 한분은 오늘 재미있고 김포에 대해 많이 배웠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길 잘했다고 말하면서 “ 2층버스도 처음으로 타보니 멋있다면서 만족감을 표시했다. 또 어떤 분은 사할린에는 오늘 눈이 많이 와서 학교도 못갔다고 하는데 김포는 꽃이 만발했다며 사할린 소식을 전하기도 하였다.


이번 김포사랑투어는 김포운수의 2층버스 후원으로 이루어짐에 따라 사할린교포들에게는 이날 나들이가 더욱 의미가 있었다.


()김포사랑운동본부는 전입해온 세대에게 김포를 제대로 알리고, 김포를 사랑하는 시민이 될 수 있도록 김포사랑투어를 대표적인 사업으로 선정하여 계속해 이어 나갈 계획이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1choh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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