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서 양촌파출소, 112순찰중 발견한 불길..
발벗고 나서 초기 진압
□ 김포경찰서(총경 최재천)은,
4. 22.(토) 10:35경 양촌파출소 4팀 경위 장종섭, 순경 이재용은 112순찰 중 김포시 양촌읍 학운리 산업공단 갈대밭 수로에서 발생한 화재 초기 발견하여 공장지대로 번질 뻔한 대형 화재 사고를 예방하였다.
장경위와 이순경은 여느때처럼 온동네 통통 길학습을 하며 순찰을 하던 중 학운리 산업공단지역에 연기가 많이 피어오르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 연기 쪽으로 다가가 확인해보니 갈대 수로에 불이 나고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인적이 없는 수로였으나 봄바람이 강하게 불어 인근 공장지역으로 빠르게 불길이 옮겨가고 있어 두사람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순찰차 트렁크에서 삽을 꺼내어 흙을 퍼부으며 큰 불길을 진화하기 위해 노력하여 공장지대로 옮겨 갈뻔한 화재를 예방하였다.
이후 119대원들이 도착하여 화재를 완전히 진압하였다.
이재용 순경은 “비록 불을 끄며 온몸이 땀범벅이 되어 근무복과 구두는 흙투성이나 되었으나 마음 만은 정말 뿌듯하였다”고 하였으며,
또한 최재천 김포경찰서장 “발빠른 대처와 순발력으로 대형화재로 번질 뻔한 불길을 발견하고 초기에 대응 할 수 있었으며, 지금처럼 현장에 근무하는 모든 경찰관들이 김포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