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삼척 파견 김포시 산불진화대 무사 복귀
지난 7일 강원도 삼척시 대형산불 진화작업 지원을 위해 파견됐던 김포시 산불진화대(송남철, 김영규, 최영무 이상3명)가 무사히 임무를 수행하고 8일 밤 복귀하였다.
삼척 산불은 6일 11시경 발생하여 강한 바람으로 인해 크게 확산되었을 뿐만 아니라 산세가 험하여 지상인력 투입이 어려웠고, 진화 헬기 사고 등 어려운 상황속에서 김포시 산불진화대가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점리 일원에서 31시간 동안 화마와 싸우며 대형산불 진화에 힘을 보탰다.
전국에서 모인 진화인력의 힘으로 삼척 산불은 9일 완전 진화됐으나, 산림 270ha 소실, 주택 4채 소실, 사망 1명(헬기정비사), 부상 2명(진화인력)의 가슴 아픈 상처를 남겼다.
삼척에 파견됐던 산불진화대 송남철 대장(60, 고촌읍), 김영규 대원(66, 북변동), 최영무 대원(59, 월곶면)은 “국가적 산불재난상황에 미력한 도움이나마 보탤 수 있어서 고된 상황이었지만 보람을 느꼈고, 대형산불 진화 경험을 살려 우리시 산불 상황에서도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하였으며,
유영록 김포시장은 “먼 곳 까지 이동하여 국가적인 어려운 상황 속에서 김포시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고생하신 진화대원들께 감사하다.”고 전하였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