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스타트 아이들이 선보인 신나고 신기한 공연
“할아버지, 할머니 행복하세요”
김포시 드림스타트의 아동과 양육자가 지난 11일 양촌읍 관내 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우쿨렐레 & 교육마술 공연』을 선보였다.
김포시 드림스타트는 아동들의 흥미유발과 자신감 향상을 위해 우쿨렐레 및 교육마술 프로그램을 추진해 왔다. 가정의 달을 맞이해 드림스타트 아동과 양육자는 그동안 갈고 닦아 온 실력을 어르신들 앞에서 보여드리며 서로 기쁨을 나누는 즐거운 시간을 이었다.
우쿨렐레의 전인경 강사의 활기찬 노래와 율동으로 시작된 우쿨렐레 공연은 ‘아리랑’, ‘내 나이가 어때서’, ‘고향의 봄’ 등을 연주했으며, ‘고향의 봄’을 연주할 때는 어르신들도 노래를 함께 했다. 우쿨렐레의 앙코르 공연에 이어 교육마술 신창용 강사가 이끄는 드림 마술단의 공연 또한 강사의 친절한 설명과 아이들의 침착한 마술이 어우러져 신기하고 재미있는 무대를 선사했다.
지난 해에 이어 올해에도 행사에 참여한 우쿨렐레 전인경 강사와 짧은 기간임에도 아이들을 잘 지도하여 훌륭한 공연을 선보인 교육마술 신창용 강사, 그리고 공연에 참가한 드림스타트 아동과 양육자 모두는 자신들의 재능으로 다른 사람에게 즐거움과 웃음을 줄 수 있어서 매우 뿌듯하며 앞으로도 재능기부를 통한 자원봉사를 계속 하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드림스타트 아이들에게 성취감을 심어주고 자신감을 키워주는 계기가 되는 우쿨렐레 재능기부 공연은 10월 오라니 축제에서 다시 열 예정이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