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 만수무강하세요!”

풍무동 새마을지도자, 어르신 음식대접

＂영양밥 먹고 건강해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잘 먹었습니다.“

지난 18일, ‘풍무동남녀새마을지도자’ 회원들이 관내에 거주하는 어렵고 소외된 독거노인 40여명을 모시고 무료 점심식사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풍무동장 및 유영근 시의회의장, 노수은 도의원, 정왕룡 시의원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돌솥영양밥과 과일 등을 대접했다. 또한 ‘나누리합주단’ 크로마하프 동아리 회원들이 어르신들을 위해 음악연주 봉사를 하여 더욱 흥겹고 즐거운 분위기에서 행사를 진행했다.

풍무동 남녀새마을지도자 회원들은 매해 여름마다 삼계탕 나누기 행사를 열어 이웃들의 마음에 건강함을 전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주은경 부녀회장은 “나눔을 행하는 것만큼 소중한 일은 없다고 생각한다. 연세 드신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원기를 회복하기 바란다.”고 말하며 기쁜 마음으로 어르신들께 직접 음식을 날랐다.

이도훈 동장은 “가정의 달에 어렵고 소외된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실천해주신 새마을지도자 회원들에게 다시한번 큰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지역사랑과 따뜻한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는 훈훈한 자리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동네 어르신과 주위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며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