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소방서, 폐차량 활용‘교통사고 인명구조훈련’ 실시

김포소방서는 22일 소방서 후정 주차장에서 구조대원 18명이 참여한 가운데 폐차량을 활용한 ‘교통사고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은 최근 김포시 내 지속적인 인구유입과 제2외곽순환고속도로가 개통되는 등 급증하는 교통량에 따른 관내 교통사고의 발생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어 신속한 구조 등 현장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은 차량 충돌 시 요구조자의 몸이 가속페달, 핸들 등에 신체 일부가 끼여 빠져나올 수 없는 상황을 가정해 유압장비를 활용한 차량 절개, 절개 후 에어백 등을 이용한 차량 안정화, 요구조자 응급처치 및 구조 순으로 진행됐다.

배명호 서장은 “교통사고 재난 현장은 2차 사고의 우려 등 위험요인이 산재해 있기 때문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