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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폐지주목 활용 친환경 화분 제작

등록일 2017년05월22일 19시02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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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리비용 아끼고, 공원생태환경 살리고

김포시, 폐지주목 활용 친환경 화분 제작

 

김포시(시장 유영록)가 공원 생태환경개선과 예산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폐기 비용이 상당한 다량의 폐지주목을 재활용해 목재 화분을 만들어 걸포중앙공원에 수목 보식을 마쳤다고 22일 전했다.

 

걸포중앙공원은 각종 행사가 열리고 바닥분수와 같은 물놀이시설이 집중돼 있어, 봄과 여름철 가족 나들이가 가장 많은 곳으로 그늘과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폐지주목 수목화분에 느티나무, 능소화, 선주목, 수세미, 조롱박 등을 보식했다.

 

지난 그늘막 설치용 평상작업에 이어 이번 지주목화분 제작작업도 공원관리원들이 직접 제작하고 설치했다. 그동안 단순 공원관리에 한정되었지만 이제는 버려지게 되는 자원에 새생명을 불어 넣는 작업까지 전문성을 겸비한 공원관리원은 앞으로도 김포시 공원과 녹지를 위해 직접 제작하여 비용절감에 힘써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시범적으로 제작 설치된 지주목 나무화분은 약 300여개로 걸포공원과 호수공원에 우선 배치하였으며, 향후 신도시와 산업단지 공원에 설치되었던 수많은 지주목을 재활용해 500여개의 화분을 추가 제작해 가을철 보식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덕오 공원관리사업소장은 예산을 내 돈처럼 아껴쓰는 공직자 마인드가 필요한 시대다. 시민의 세금을 절약해 쾌적한 공원녹지 환경제공을 위한 연구를 계속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공원관리원의 역할이 조경가 수준으로 향상 시켜 적은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1choh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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