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무동, 제2회 쓰레기 줍기대회 개최
풍무동발전협의회에서가 지난 20일 풍무동 일대를 대상으로 쓰레기 많이 줍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풍무동의 기관단체 회원과 일반인, 학생 약 600여명이 참석하여 전년도보다 2배가 넘는 인원이 참가했으며, 5세 아이부터 87세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했다.
대회는 약1시간 30분 동안 풍무동 일대에서 가장 많은 무게의 쓰레기를 수거한 사람이 우승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일반인 중에는 무려61kg을 수거한 채두환(64)씨가 우승하였으며, 학생중에는 31.2kg을 수거한 양도중학교의 송지원 학생이 우승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총6톤의 쓰레기가 수거돼 장릉산과 도로변에 숨어있던 묵은 쓰레기를 깨끗이 정리되는 계기가 됐다.
박호기 풍무동발전협의회장은 “우리가 살고있는 김포에 대한 애향심을 기르고 환경정화활동을 통해 아름다운 고장으로 되살리고자 하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년부터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이색대회다”며 내년엔 더욱 재밌고 알차게 준비해 풍무동의 대표적인 행사․대회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