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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한하운시인길』 명예도로 지정

등록일 2017년05월29일 19시44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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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한하운시인길명예도로 지정

 

김포시는 지난 23일 개최된 김포시 도로명주소위원회에서 시인 한하운(1920. 3. 20. ~ 1975. 2. 28.)의 업적을 기리는 명예도로를 지정하기로 의결했다.

 

명예도로란 도로명주소를 부여하기 위하여 도로구간마다 부여하는 도로명 외에 기업유치, 국제교류, 위인이나 단체의 업적 기념 등을 위해 부여하는 도로명이다.

 

번 지정된 명예도로의 도로명은 한하운시인길이며, 도로구간은 현재 한하운 시인의 유택이 조성되어 있는 풍무동 소재 장릉공원묘지 옆 현 승가로58번길 구간이다.

 

시인 한하운은 함경남도 함흥에서 출생해 함남도청에서 근무하였으나, 문둥병이라고 널리 알려진 나병의 발병으로 사직하고 고향에서 치료하다가 1948년에 월남했다. 이후, <한하운 시초(詩抄)>를 비롯하여, <보리피리>, <나의 슬픈 반생기>, <황토길>등을 출간했으며, 1975년 세상을 떠나 김포 장릉공원묘지에 안장됐다. 자신의 병고를 구슬프게 읊은 그의 시는 애조 띤 가락으로 하여 많은 사람의 심금을 울렸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번 도로명주소위원회에서는 해당 안건을 가지고 심도있게 논의하며, 특히 시인 한하운이 일반 대중에게는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시인일 수 있으나, 1953년 발표한 <보리피리>는 가곡으로도 불리어지고, 고등학교 국어교과서에도 실리는 등 그의 작품이 우리 문학계에 끼친 영향은 상당해 그의 이름을 명예도로명으로 지정하는데 부족함이 없다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시 관계자는 김포시에서 2012년도에 체육인 이회택의 이름을 차용한 이회택로명예도로로 지정한 사례가 축구도시·건강한 도시 김포의 자존감을 높여준 사례였다면, 문인 한하운의 이름을 차용한 명예도로의 지정은 평화문화1번지 김포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1choh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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