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소방서, 봄철 화재예방대책 성공적 마무리
- 화재발생 전년대비 8.3% 증가, 재산피해 44% 감소 -
김포소방서(서장 배명호)는 건조한 날씨로 인한 산불 등 야외 화재발생 증가와 해빙기 공사장 안전사고 등 각종 안전사고가 빈발할 것으로 예상되는 봄철을 맞이하여 지난 3월부터 5월말까지 약 3개월간 추진해 왔던 봄철 소방안전대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봄철소방안전대책 추진기간 중 화재발생은 144건으로 전년(132건)대비 12건(8.3%) 증가하였지만 인명피해는 부상 9명으로 전년과 같으며 재산피해는 22억원으로 전년 39억 3천만원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화재발생 장소별로는 산불․들불 28, 쓰레기 17, 음식점 10, 주택 9, 창고 8 순으로 발생하였으며, 그중 들불 및 쓰레기 등 야외 화재가 69건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포소방서 관계자는 봄철소방안전대책 기간 중 관내에서 화재로 인한 사망자와 대형화재가 단 1건도 발생하지 않는 등 봄철소방안전대책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평가한다면서도, 다만 아직도 논․밭두렁 소각으로 인한 들불과 농․산업용 폐기물 쓰레기 소각으로 인한 부주의에 의한 화재비중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며 향후 이러한 후진적인 화재발생을 줄일 수 있도록 대 시민 계도활동 및 안전교육에 지속적인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