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소방서, 공사장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기획단속 실시
김포소방서는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소방안전 취약분야 기획단속의 일환으로 6월 한 달 동안 관내 소방시설 공사현장에 대한 기획단속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기획단속 대상은 김포시 관내 소방시설공사 착공신고 대상 중 화재 위험성 및 다수인명피해 우려가 높은 대상을 우선 선정하여 김포소방서 특별사법경찰관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단속사항으로는 소방시설공사업 무등록업체에 의한 시공, 소방시설공사 불법 하도급, 소방시설공사 착공신고 전 시공 행위 및 무검정 소방용품 사용 등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김포소방서 조종현 특별사법경찰관은 최근 전국에서 크고 작은 공사현장 화재가 끊이지 않고 있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바 있으며, 작년 9월 김포시 장기동 주상복합건축물 공사현장에서도 화재가 발생하여 5명이 사망한 사실이 있다며, 이러한 화재현장에서는 대부분 불법 하도급 등 소방시설 공사업법 위반행위가 있었다며 이번 기획단속을 통하여 불법사항이 드러나면 사법처리 및 과태료 부과 등 엄정한 법집행으로 공사현장에서의 불법행위와 안전불감증을 근절시키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