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용 봉투는 공짜가 아니예요”

김포시 1회용품 사용실태 집중 점검

김포시가 자원절약과 환경보호를 위해 오는 6월30일까지 1회용품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 업소는 대규모점포나 도·소매업소에서 1회용봉투, 쇼핑백의 무상제공 여부 및 1회용 광고 선전물을 제작해 배포하는 행위 등을 점검할 계획이며 특히 매장면적이 33㎡ 초과 소매업소 에서의 1회용 봉투 무상제공 여부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대규모점포나 도·소매업소에는 1회용 봉투, 쇼핑백 무상제공 금지(종이로 된 것 제외) 등을 점검하여 점검 결과 위반사업장에 대해서는 1차 행정지도를 실시하고 미이행 시에는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이덕인 자원순환과장은 “1회용 봉투, 쇼핑백의 무상제공이 필요에서 필수가 되어 버린 요즘, 1차적으로는 자원낭비와 2차적으로는 많은 양의 폐기물을 발생시키는 1회용품의 편리함 대신 장바구니의 작은 불편함이 다음 세대에게 보다 깨끗한 환경을 돌려줄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