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농작업 능률과 농업 생산성 향상 -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연시회 개최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고근홍)가 표고버섯 재배 농업인 20명을 대상으로 농작업 환경개선 현장 연시회를 지난 5일 운양동 농가에서 개최했다.
이날 연시회에서는 여성과 고령 농업인의 일손을 덜어주는 편이장비 사용법에 대한 시연을 진행한 후, 버섯배지침봉기, 권취식고압분무기, 폐배지분쇄기, 냉온겸용건조기, 안전예초기 등 장비 15점을 농업인에게 지원했다.
연시회에 참여한 농업인은 금년 농업기술보급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김포우리영농조합법인(대표 정순익) 소속으로,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과도한 영농작업과 부적절한 작업자세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질환들을 상담하고, 지난 5월 표고버섯 재배 작업환경에 적합한 편이장비 등을 문제해결 방안으로 처방받았다.
또한, 버섯배지침봉기는 버섯이 나오도록 충분한 물을 공급하는 과정에 기존 장비를 사용하고 있었으나, 속도가 느리고 잔손이 많이 가는 부분을 농업인, 전문가, 제작업체가 회의하여 작업 효율이 극대화 되도록 기능을 개선하여 이번 연시회에 처음 사용됐다.
농업기술센터 권혁준 인재개발과장은 “농업인의 입장에서 안전하고 능률적인 작업환경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농업인은 남은 기간동안 적극적으로 불편한 점들을 찾아내 주고 우리는 필요한 편이장비를 최대한 보급해 농업인은 편안하고 표고버섯의 생산성은 향상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