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방역에 최선... 공직기강 확립”
유영록 김포시장, 직원조례에서 강조
유영록 김포시장이 AI(조류인플루엔자) 차단 방역과 연말연초 공직기강을 재차 강조했다.
유 시장은 1일 오전 전 직원이 참석한 월례 조례에서 “AI가 우리 시에는 아직 안 왔지만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가 한 번 오면 엄청 힘들다”며 “2010년 구제역이 발생해서 우리가 아무 일도 못하고 했던 기억들이 다들 있을 거다. 특히, 농기센터가 잘 해서 이번 겨울 우리 시에 AI가 오지 않게끔 방역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유 시장은 또 “지금 우리는 엄청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시·군․구가 열심히 하고 있기 때문에 흔들림 없이 가고 있다”며 “공직자들이 중심을 잡아서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연말, 설까지 잘 해달라”고 공직기강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한편, 유 시장은 직원 월례회의 뒤 ‘평화와 통일,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갖는가?’라는 주제로 50분간 직원을 대상으로 특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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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록 김포시장 직원 월례조례 훈시 워딩]
1. 통계가 굉장히 중요하다. 작은 단위의, 시군구 통계가 잘 돼야 국가가 계획을 수립하는데 기초가 되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하다. 정확한 통계를 내기 위해 경제총조사 담당자들이 애를 많이들 쓰고 있다.
2. 12월 올해도 한 달만 남았다. 의회가 열리고 있다. 22일부터 시작된 행정사무감사 잘 마치고 열심히 하고 있고, 내주부터 내년도 예산 심의를 한다. 예산 심의와 관련해서 의원들께 잘 설명 드려서 내년도 사업계획이 원활히 수행 될 수 있도록 잘 하시라. 내년 예산이 올해보다 많이 줄어 1조 970억이 상정 됐다. 우리시로서는 상당히 많은 예산이다. 경기도 31개 시군 중 (예산이) 1조가 넘는 시군이 많지 않다. 최선을 다해서 해달라.
3. AI가 우리 시에는 아직 안 왔지만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가 한 번 오면 엄청 힘들다. 2010년 구제역이 발생해서 우리가 아무 일도 못하고 했던 기억들이 다들 있을 거다. 경기도의 몇 개 시군이 발생해서 위험하지만 특히, 농기센터가 잘 해서 이번 겨울 우리 시에 AI가 오지 않게끔 방역에 최선을 다해달라.
4. 지금 우리는 엄청난 어려움을 격고 있다. 그렇지만, 중앙정부의 혼란이, 지방자치 시행 이후 안정화 돼 있다. 어려움이 있지만 각 시군구가 열심히 하고 있기 때문에 흔들림 없이 가고 있다. 공직자들이 중심을 잡아서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그런 면에서 공직자가 연말, 설까지 공직자들이 잘 해달라. 다시 한 번 강조한다.
5. 오늘 경찰청 인사가 있어서 남부청장 취임식으로, 부득이 하게 오늘 서장임이 강의를 못하게 돼서 오늘 제가 땜빵(대신 강의)한다.(일동 웃음) 평화와 관련 우리시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우리 국민들에게 어떤 말을 해야 하는지 50분간 의견을 나눈다.
광복 70주년을 맞아 목표를 좀 바꿨다. ‘지속가능한 창조도시 김포’에서 ‘대한민국 평화문화1번지 김포’로 바꿨다. 공무원헌장에도 ‘조국의 평화통일을 이루자’고 나온다. 우리 시가 나서 목표를 세워 통일을... 우리시는 전국 225개 시군과 처해 있는 상황이 다르다.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갈 방향은 평화와 통일이다. 부족하지만 여러분과 같이 공감하는 시간을 갖겠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