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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양동에 찾아온 작은 기부천사

등록일 2020년12월24일 16시31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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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힘들어하는 친구들을 돕고 싶어요!”


 

 

지난 18일 오후 운양동 행정복지센터로 운양동에 사는 한 어린이가 부모님과 함께 작은 저금통을 들고 방문해 그동안 모은 용돈을 기부했다.

 

운양동에 거주하는 7살 박예린 양은 “코로나19 때문에 친구들과 자유롭게 만나지 못하는 것이 많이 답답하고 힘들지만 이럴 때 힘들어 하는 친구들에게 내가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 없을까 고민하다 용돈을 기부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박 양은 “추운 겨울과 코로나19를 이겨내고 내년에는 친구들과 건강하게 만나 즐겁게 놀며 모두가 행복한 새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하며 한푼 두푼 모은 용돈이 담긴 저금통을 전달하고 돌아갔다.

 

두정호 운양동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자신보다 어려운 상황에 있는 친구들을 돕기 위해 나눔을 실천한 박예린 양의 마음이 너무 기특하고 감사하다. 그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지역사회의 아이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 있는 지역아동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포티브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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