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고촌읍(읍장 김무현) 각 마을에서 봄맞이 꽃 식재에 나섰다.

고촌읍 관내에 식재한 꽃은 총 20,000본에 달해 구석구석까지 봄 꽃 향기를 전달할 수 있게 됐다.

고촌읍 남·녀새마을협의회는 행정복지센터 청사 앞, 장곡IC 화단 등 공공화단 봄꽃 식재에 앞장섰다.

20,000본 중 약 9,000여 본을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식재하여 공공장소 및 도로변 환경을 보다 아름답게 가꾸었다.

고촌읍이장단협의회는 나머지 약 11,000여 본을 32개 마을에 나누어 식재해 주민들과 맞닿은 생활공간에서 봄 내음을 느낄 수 있게 됐다.

이 중 일부는 쓰레기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장소에도 심어져 무단폐기물 발생을 방지하는 역할도 하게 됐다.

김무현 고촌읍장은 “새 봄을 맞아 1마을 1화단 가꾸기에 동참해주신 각 이장님들과 새마을회에 감사드린다”며“이번 꽃 식재로 4만 7,000명에 달하는 고촌읍민이 각 마을에서 산뜻한 봄의 기운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