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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김포시 지선 출마자 일동 “정하영 후보, 개발사업 ‘45억원 의혹’ 해명해야”

등록일 2022년05월22일 17시58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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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김포시 지선 출마자 일동 “정하영 후보, 개발사업 ‘45억원 의혹’ 해명해야”


 

오는 6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김포시 출마자 일동은 20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현직 시장인 정하영 후보의 대형개발사업 비리의 명백한 진실규명을 촉구했다.

 

일동은 이날 오후 김포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촉구했다.

 

일동의 긴급 기자회견에 앞서 김포신문은 지난 17일자 보도를 통해 “정하영 시장(현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후보)의 최측근이자 김포시 개발사업을 기획하고 쥐락펴락한 A정책자문관의 지인으로 알려진 윤모 씨가 대표로 있는 D사에 용역비 명목으로 38억5천만 원이 입금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그러나 윤모 씨는 본인의 회사에 거금이 입금되었음에도 불구 입금 사실을 전면 부인하고 있어, 38억5천만 원의 자금의 용도와 행방을 놓고 의혹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고도 전했다.

 

이에 일동은 “윤모 씨는 A정책자문관의 지인으로, 앞서 4월 22일 김포지역 시민단체인 시민의힘과 김포정치개혁시민연대는 7억 원 수수 의혹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윤모 씨를 A정책자문관의 자금 세탁창구로 윤모 씨가 대표로 있는 D사를 지목한 바 있다”며 “윤모 씨는 자신이 대표로 있는 두 사업체를 통해 기자회견 당시 증언에 나오는 7억 원과 김포신문이 보도한 38억5천만원을 합한 45억5천만 원이라는 거금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일동은 “정하영 시장 후보에게 묻는다”며 “A정책자문관은 시장집무실 바로 옆에 단독 사무실을 두고 김포시 개발사업을 기획하고 시장에게 직보하는 위치에 있는 5급 임기직 공무원이다. 윤모 씨는 A정책자문관의 제자이자 측근 지인으로 알려졌다. 정하영 후보는 A정책자문관의 세탁창구로 지목받은 윤모 씨가 대표로 있는 두 회사가 받은 45억5천만 원으로부터 자유로운 것인가”라고 문제점을 부각시켰다.

 

일동은 계속해서 “왜 윤모 씨는 7억 수수 증언과 38억5천만 원 입금증이라는 증거가 있음에도 용역비 입금 사실을 부인하고 있나”라며 “A정책자문관은 기획하고, 정하영 후보는 인허가권을 발휘하고, 윤모 씨는 자금 세탁창구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이기에 45억5천만 원이라는 거금의 몸통은 정하영 후보라는 것이 시민들은 합리적 의심을 가지고 있다. 정 후보는 어떻게 해명하겠나”라고 지적했다.

 

일동은 재차 “정하영 후보는 자신이 임명한 정책자문관과의 관계가 의심되는 관계사가 개발사업과 관련된 용역비로 45억5천만 원을 받은 사실을 설명해야 한다”며 “개발사업에 관련된 수상한 45억5천만 원의 의혹은 반드시 해명되어야 한다. 의혹으로 얼룩진 45억5천만 원의 행방과 몸통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일동은 “수사당국의 철저한 수사와 아울러, 시민들 앞에서 정하영 후보가 철저하게 해명할 것을 요구한다”며 “김병수 국민의힘 시장 후보를 비롯한 국민의힘 소속 선출직 후보들은 무능과 불통, 비리 의혹으로 시민들을 기만한 실패한 시정을 바로잡고 깨끗한 김포교체로 김포를 해결하겠다”고 호소했다.

 

*아래는 오는 6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김포시 출마자 일동의 입장문입니다.

 

[6·1 지방선거 국민의힘 김포시 출마자 일동 입장문 전문]

 

대형 개발사업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김포시의 인허가권자였던 정하영 전 김포시장의 바로 옆 사무실을 사용하면서 정하영 전 시장에게 김포시 개발사업에 관한 자문을 담당하던 A정책자문관과의 관계가 의심되던 D사(윤모 대표)의 은행계좌에 김포시 개발사업을 시행하는 시행사로부터 용역비 명목으로 38억 5천만원이 입금된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그러나 D사는 이러한 사실을 전면 부인하고 있어, 38억 5천만원의 용역비를 놓고 의혹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습니다.

 

김포신문 보도에 따르면 2021년 3월 11일에 22억원을 비롯하여 합계 38억 5천만원의 돈이 윤 씨가 운영하는 D사에 지급하였습니다.

 

38억 5천만원을 입금받은 것으로 확인된 D사 윤 대표는 지난 4월 22일 시민의힘과 김포정치개혁시민연대가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7억원 수수 증언의 당사자이기도 합니다.

 

이와같이 D사는 용역비 명목으로 45억5천만 원이라는 거금을 받았음에도 돈을 받은 사실 자체를 아예 부인하고 있습니다.

 

정하영 후보에게 묻습니다.

 

정 후보는 김포시 청시 시장실 바로 옆 사무실에서 근무하면서 시장에게 김포시 개발사업에 관한 자문을 담당하는 위치에 있는 5급 공무원 A정책자문관(4월 면직)과의 관계가 의심되는 D사가 받은 45억5천만 원으로부터 자유롭습니까? 왜 D사 대표는 금융거래에 관한 명확한 증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용역비 입금 사실을 부인할까요?

 

존경하는 김포시민 여러분

 

정하영 전 김포시장은 자신이 임명한 정책자문관과의 관계가 의심되는 관계사가 개발사업과 관련된 용역비로 45억을 받은 사실을 설명해야 합니다.

 

개발사업에 관련된 수상한 45억원의 의혹은 반드시 해명되어야 합니다. 의혹으로 얼룩진 45억원의 행방과 몸통을 밝혀야 합니다. 수사당국의 철저한 수사와 아울러, 시민들 앞에서 정하영 후보가 철저하게 해명할 것을 요구합니다.

 

 
조한석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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