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촌초등학교, 나눔 행사 수익금 이웃돕기 성금 기부
고촌읍 고촌초등학교(교장 김영만) 교직원 및 학생은 지난 11월 6일 고촌읍(읍장 이창우)을 방문하여, 나눔 행사 수익금으로 모아진 성금을 고촌읍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기부하여 훈훈한 감동을 주었다.
기부된 성금은 지난 10월 27일 고촌초등학교의 학생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기부하고 판매하여 발생한 수익금(460,580원)이며, 학생들이 직접 기부 의사를 밝히고 전달하여 더 큰 의미가 있다.
배인화 선생님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촌읍 주민들에게 아이들과 한맘 한뜻으로 도움이 되고 싶어서 기부했다. 아이들의 따듯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윤승현 학생(6학년 부회장)은 “뜻깊은 일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이창우 고촌읍장은 “경기침체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준 고촌초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 특히,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기부해주신 성금은 꼭 필요하신 분들께 사용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고촌읍에 기부된 성금은 관내 취약계층 및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