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함이 만드는 아주 특별함

구래동으로 마조성결교회 김장김치 기탁

구래동(동장 김경수)으로 지역사회에서 필요한 곳에 사용해 달라며 지난 24일 마조성결교회(목사 이광열)에서 김장김치 29통을 기탁했다.

교회는 지역사회의 구제와 봉사를 위해 앞장서고 모범을 보여야 한다며 시작된 인연은 벌써 8년이 되도록 변함없이 진행되고 있다. 이제는 당연히 해야하는 일과처럼 하고 있지만 참여하는 어느 누구도 힘들어서 못하겠다는 말도 없고 점점 웃음과 뿌듯함이 늘어났다고 한다. 그 지역에서 생산되는 재료로 정성스럽게 만들어 가는 김장김치는 매년 당연히 담그는 행사처럼 되어 있지만 귀한 정성이 합쳐져 함께 익어가는 김장김치는 누군가에게 아주 특별한 고마움일 것이다.

이광열 목사는 “언제나 먼저 앞장서고 모범을 보이는 것은 당연한 의무지만 늘 함께 수고하고 봉사해주는 성도들의 따뜻함에 감사하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면 감사할 뿐”이라며 인사를 전했다.

김경수 구래동장은 “8년이 되도록 꾸준히 봉사해 주시는 마음과 김포를 하나의 지역으로 하여 나눔활동을 해주셔서 동민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며 감사를 전했다. 김장김치는 취약가구, 사회복지시설, 경로당 등으로 고루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