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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도시철도 차량 등 운행시스템 협상 착수

등록일 2013년04월08일 10시05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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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저한 기술 및 성능 검증, 2013년말 부지조성 착공 -

김포시는 지난해 말부터 추진해 온 김포도시철도 열차운행시스템(차량, 신호, 검수설비)
계약을 위한 협상을 시작으로 도시철도사업이 본 궤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시는 4일 ‘김포도시철도 열차운행시스템 일괄 구매․설치 사업 기술협상 착수회의’를 갖고
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현대로템 컨소시엄으로부터 제안 설명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김포시 도시철도과 관계자는 “많은 기간 검증을 실시한 만큼 최고의 성능과
시민의 안전이 우선시 되야하고, 최첨단 도시전철임을 감안해 특화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가격에서도 김포시의 여건을 고려해 최소화 되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포도시철도 열차운행시스템은 지난 해 4월부터 기술제안서, 사례조사 등을 거쳐 12월
사전규격공개를 통한 의견수렴을 거쳐 기술 70%, 가격 30%로 순위결정이 되도록 금년
1월과 3월(3회) 국제입찰공고 및 수의계약안내공고를 실시한 결과, 1개 차량 컨소시엄만이
응찰해 자격심사 및 기술평가를 실시한 후 현대로템 컨소시엄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번 제안된 내용을 살펴보면, 차량은 국내에서 이미 안전성과 성능이 검증된 차량
(폭 2.65m ×길이 13.5m)시스템으로 김포도시철도 노선 특성을 고려해 최고 운행속도를
타 지역 운행차량보다 개선(기존 70Km/h → 제안 80Km/h)했고, 표정속도는 서울지하철
9호선의 급행열차의 45Km/h보다 빠른 48Km/h로 제안됐다.

(* 표정속도 : 전체 노선의 정거장 정차시간을 포함한 평균 운행 속도)

이에 따른 운행시간은 한강신도시에서 김포공항까지 20분대, 김포시청에서 김포공항까지
10분대로 운행되도록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시는 앞으로 위탁기관인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서울메트로와 함께 제안사의 자료를
중심으로 김포시에 가장 유리하도록 각종 기술 및 성능보완을 통해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며, 향후 제작 및 운행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검증할 계획
이라고 전했다.

또한, 차량의 실내ㆍ외 디자인은 김포의 도시특색을 반영하고 시민의견 수렴과 선호도
조사 등을 통해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최적의 차량이 도입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번 열차운행시스템 협상은 김포도시철도사업 착공에 근간이 되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철저한 기술과 안전, 성능분야 등에 검증과 협상을 실시해
빠른 시일 내에 협상을 완료하고, 올 연말 토목공사 착공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며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아이디어 제공에 협조를 당부했다.


김포TV편집부 (1chohs@hanmail.net)

취재기자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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