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진읍, 주민주도의 도시녹화운동 전개
- 이장단 300만원 모아 통진 도사리 국유지에 소나무·이팝나무 식재
김포시 통진읍은 통진읍이장단협의회와 함께 도시녹화운동의 일환으로 지난 2일부터 ‘2014 도시숲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추진되는 2014 도시숲 조성사업은 도시녹화운동에 대한 긍정적인 검토를 거친 통진읍이장단협의회에서 300만원의 사업비를 정성껏 모아 구매한 소나무, 이팝나무 등의 관목이 식재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지로 선정된 장소는 도사리 430-4번지 인근 1,000㎡필지인 국유지로써, 무성한 잡풀로 뒤덮힌 채로 관리가 되지 않아 각종 무단투기와 도시미관 저해로 지역주민들로부터 민원이 제기되던 곳이다.
박동현 이장단협의회장은 “주민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아 식재한 가로수인 만큼 많은 주민들에게 밝고 깨끗한 환경이 제공될 수 있도록 잘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관내 유관기관·단체와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해 도시숲 운동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도시녹화운동」은 국민·단체·기업이 도시숲의 조성·이용·관리에 직접 참여해 생활권 주변을 푸르게 하고 나아가 녹색거버넌스를 구축하는 것으로 통진읍은 금년 순차적인 녹화사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김포티브이 편집국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