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야간 안전반사 스티커 배부
- 교통안전 사각지대 노출 보행자 등에 무료 배부
김포시가 폐지 수집 어르신과 야간 경운기 이용자 등 교통안전 사각지대 노출 시민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야간 안전반사 스티커를 제작해 무료로 배포한다.
손수레나 자전거, 휠체어, 경운기 후미 등에 부착할 수 있게 제작된 스티커는 원형과 사각형 각각 2개씩 1셋트로 야간에 뒤따라오는 차량이 수레 등을 쉽게 식별토록 해 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기 위해 제작됐다.
시는 상황 대처 능력이 떨어지는 노인과 장애인, 야간보행자 등의 사회적 보호가 시급하다는 판단하에 이들에 대한 교통안전 사각지대 해소 차원에서 이를 제작했다.
2012년 우리나라의 보행중 사망자는 2,027명, 부상자는 51,693명으로 특히, 65세 이상의 경우 인구 10만명당 보행중 사망자가 16.3명, 부상자가 146.9명으로 나타나 어르신들이 교통사고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시는 각 읍면동과 장애인복지관 등을 통해 야간 반사스티커 배부를 희망하는 시민들에게 이를 나눠줄 계획이다.
안전행정과 이성구 과장은 “지난 1월 대통령도 국무회의를 통해 교통안전 사각지대에 방치된 분들의 안전망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하신 만큼,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포티브이 편집국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