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곡초 “ 나무를 심자~ 희망을 심자!
경기도 김포시 소재 개곡초등학교(교장 오혜숙)는 4월 4일(금) 학교 등굣길에 연산홍, 앵두나무 등 70여 그루의 식수행사를 가졌다.
제 69회 식목일을 맞이하여 다소 퇴색되어가는 현재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겨보며 나무심기의 중요성과 환경보호에 대한 마음을 키워주고자 마련되었다. 그동안 이론에 치우친 지식위주의 배움에서 학생들이 직접 흙을 만져보고 나무를 심어 봄으로써 나무에 대한 사랑을 몸소 실천하였으며, 자연 친화적인 심성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이번 식목행사는 70그루 식수에 그친 행사였지만 작은 실천이 가져올 큰 나비 효과를 기대하며, 푸른 환경 가꾸기에 앞장서는 개곡 어린이가 되어보는 시간이 되었다. 나아가 나무를 심는 활동에 그치지 않고, 나무가 자라는 과정을 살펴보며 지속적인 애착을 가질 것을 다짐하였다.
개곡초등학교 박OO 학생은 "나무 심기 활동이 지구 온난화나 사막화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며 의젓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오혜숙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하여 기상이변과 지구온난화와 같은 전 지구적인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이해할 수 있는 실천하는 개곡 교육이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