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대 호텔조리과 재학생, 갖구운 빵으로 행복 배달
김포대학교 호텔조리과에서 매주 한번 학생들이 정성들여 만든 빵을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은 학생들이 이웃에 전하는 빵을 만드는 의미 있는 날로 호텔조리과 정수경 교수와 제자들은 행복 가득한 미소를 머금고 제과제빵 실습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었다.
지난해 12월부터 시작한 빵 나눔은 김포대 호텔조리과 학생들이 제과제빵실습실에서 갖구운 빵을 포장하면 월곶파출소 직원들이 신속하게 관내 장애인복지시설, 노인복지시설에 식기 전에 배달해주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밑반찬 배달서비스를 받는 독거노인들에게 반찬과 함께 학생들이 직접 만든 빵을 배달해주도록 월곶면사무소에 두 박스를 기탁해왔다.
김포대학교 호텔조리과는 지난해 관내 사회시설을 대상으로 한 ‘따스한 밥상 나누기’에 이어 올해도 ‘사랑의 빵 나누기’를 통해 재능기부를 지속적으로 실행에 옮김으로써 대학의 비전인 인성을 교육하고 전문직업인을 양성하는 글로벌 대학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이규종 월곶면장은 “따끈한 빵을 통해 대학생들이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서 기특하고, 행복한 나눔을 경험한 학생들은 어디 가서나 건강한 사회인으로 우리 사회를 훈훈하게 만들어 갈 것이라 생각하니 대견하다”며, “독거노인들이나 사회복지시설에 계시는 분들도 학생들의 정성에 더욱 행복하고 건강해지시길 바란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호텔조리과 정수경 교수는 "제자들과 함께 뜻있는 일을 하게 돼 보람되고 행복하다“며 ”제자들이 선뜻 함께 해줘 고맙고 대견하다“고 환한 미소로 답했다.
김포티브이 편집국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