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상수도 옥외표시형 단말기 설치사업 추진
김포시상하수도사업소가 일부 상수도 검침이 불편한 수용가 30개소를 대상으로 누구나 쉽게 사용량 확인이 가능한 옥외표시형 단말기 설치사업을 완료했다.
그간 맨홀로 덮혀 있는 대구경 계량기 등 검침이 어려운 수용가의 경우 계량기에 별도의 기기를 설치, 수도검침원들이 검침용PDA를 이용해 검침했으나 일반시민이 본인의 사용량을 직접 확인하고 싶은 경우 접근이 불편한 것이 사실이었다.
옥외표시형 단말기는 이런 점을 개선해 디지털계량기에 기록된 지침을 한 시간 단위로 전송받아 외부LCD 창에 표시하며 오른쪽 아래에 있는 적색 버튼을 누르면 실시간 지침이 확인 가능한 시스템이다.
수도사업소 이종경 소장은 “공공정보를 적극 개방하고 공유하는 정부3.0 시대에 맞춰 그 간의 일방행정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본인의 사용량을 확인하고 싶은 경우 언제든 접근이 용이하도록 이번 사업을 시작했다”며 “향후 물 사용량이 많아 수시 확인이 필요한 사업장 또는 종합상가 등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포티브이 편집국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