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2014년 벼 병해충 방제협의회 개최
김포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일 관계 공무원을 비롯한 농협, 농업인대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벼 병해충 방제 협의회를 가졌다.
김포시는 농업인의 고령화 및 부녀화로 인한 노동력 저하의 문제를 해소하고 농가의 경영비를 절감하기 위해 매년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항공방제와 광역방제로 나누어 실시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올해 항공방제를 8월 4일에서 8월 8일 사이에 실시하기로 결정하고, 여름철 고온 다습한 기후여건에서 많이 발생하는 벼 도열병과 잎집무늬마름병 방제를 위한 살균제 1종과 멸구류, 혹명나방, 노린재류 등 기타 해충을 방제하기 위한 살충제 1종을 방제 약제로 선정했다.
2014년 항공방제는 김포시 식부면적의 약 65%에 해당하는 3,479ha에 대해 실시될 예정으로 대곶‧월곶‧하성면 가운데 항공방제가 불가한 1,071ha에 대해서는 농업기술센터가 보유중인 광역살포기를 이용해 각 면별로 7~8월 중 광역방제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시는 겨울철 고온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월동 병해충의 밀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돌발병해충(애멸구)에 대한 사전방제의 일환으로 6월 중 본답초기에 살포가 가능한 수면전개제를 전 농가에 지원할 예정이다.
김포티브이 편집국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