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팩 모아 화장지 교환한다
김포시는 폐지 등과 혼합 배출되는 경우가 많아 재활용율이 저조한 종이팩의 분리수거정착을 위한 「종이팩 자원순환 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종이팩 자원순환 사업」의 수거대상은 종이로 만들어진 우유팩, 주스팩, 두유팩 등이며 종이팩 1kg를 모아 읍면동 주민센터로 가져오면 화장지 1롤로 교환받을 수 있다.
또한, 참여를 희망하는 5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과 학교에서 종이팩을 분리배출 하면 협회소속 수집운반업체가 방문 수거한 후 화장지를 보상해 준다.
종이팩은 100% 외국에서 수입한 천연펄프로 만들어져 고급화장지나 냅킨으로 재활용이 가능할 뿐 아니라 경기도 연간 소비량인 1.4톤을 전량 재활용하면 연간 140억원의 외화를 절약할 수 있으며 20년생 나무 28만 그루를 식수한 효과도 얻을 수 있다.
노승일 자원순환과 과장은 “종이팩 순환사업을 통해 외화도 절약하고 폐기물처리비용도 감소할 수 있는 만큼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종이팩 분리배출에 적극 참여하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포티브이 편집국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