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후원하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맨위로

이경직 새누리당 김포시장 예비후보, 유정복 의원 계승 주장

등록일 2014년04월17일 16시23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기사글축소 기사글확대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최근 이경직 새누리당 김포시장 예비후보는 선거운동 캐치프레이즈로 박근혜 정부의 성공! 유정복 의원의 창조적 계승! 이경직 뿐입니다를 들고 나왔다.

 

이경직 후보는 이와 관련된 홍보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이 후보는 최근 이와 관련된 이미지 한 컷을 한강신도시연합회 카페에 올렸다. 이를 두고 일부 카페 회원들은 유정복 의원을 계승한다는 것에 대해 비난의 덧글을 올렸다.

 

유정복 의원? 김포 땅 다 팔고 인천으로 갈아타시고 그 분의 무슨 계승

** 창조적 계승~ ㅜㅜ 표 다 깎입니다.”

한표라도 더 얻을라면 이 글 내리는게 낫겠는데요

컨셉 참.. 잘못 잡으신 듯.. 유정복 싫어하는 사람 많은데..”

대선 때 선거운동 좀 하시고 시장자리 분양 받은 듯... ㅋㅋ

유정복은 이미 신도시에서 버려진 몸인데 왜 그 인간을 등에 업으려는지..” 등등

 

이러한 일부 반응에 대해 이경직 후보는 유정복 의원은 김포시민들이 키운 사람으로 현재 섭섭함과 화도 나겠지만, 유 의원이 인천시장 후보가 된 것도 김포시민의 공이라며, “유 의원은 김포에 빚을 진 분이고, 김포시민은 유 의원에게 빚을 받을 권리가 있다”, “그러니 유 의원을 인천시장으로 만들어 인천의 접경지역으로 인천과 협력할 일이 많은 김포, 유 의원의 정치적 고향인 김포에 빚을 갚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덧붙여 이경직 후보는 유정복 의원의 창조적 계승이란 그대로 답습하고 따라가겠다는 것이 아니고, 김포시민이 유 의원에게 요구했던 모든 신뢰, 바램을 누군가는 실천하고 실현해야 하는데, 그러한 시민들의 요구와 바램을 본인이 실천하고 실현하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함께 비난과 비판으로만은 일이 되지 않는다지금까지 키운 사람을 더 키워 김포에 도움이 되게 하고, 또한 새로운 사람을 키워 인재로 만들어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이경직 후보가 비난 덧글에 대하여 한강신도시연합회 카페에 올린 답변글 전문이다.

 

<이하 전문>

 

제가 선거운동을 다니면서 유정복 의원에 대한 비판, 더 나아가서는 비난의 목소리도 많이 들었습니다.

당연합니다.

20여년을 키워주었는데, 김포 발전시키라고 키워주웠는데 고향 찾아간다고 가버리니 당연히 그럴 겁니다.

김포 분들로서는 섭섭함, 더 나아가 분노가 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유 의원께서도 자기 마음은 아닐 겁니다. 어떻게 보면 유 의원은 평생 김포에 빚을 진 분이지요.

김포시민들은 유 의원에게 있어 채권자입니다. 유 의원은 김포시민에게 빚을 갚을 의무가 있고 김포시민들은 유 의원에게서 빚을 돌려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저는 인천시장 후보로 간 유정복 의원에 대해 섭섭하고 화도 나지만 이젠 분을 가라앉히고 다시 생각할 때라고 봅니다.

유 의원께서는 아마도 김포에 대한 빚을 잊지 않을 겁니다. 본인이 떠날 때 그 이야기도 했습니다.

유 의원께서 인천시장이 된다면 김포에 도움을 주면 주었지, 빚을 갚으려면 갚으려 하지 더 빚을 지려고 하지는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김포는 인천과 접경지역입니다. 앞으로 무엇을 해도 인천시와 협력을 해야 합니다. 인천의 협조를 받아야 할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인천시장 유정복은 김포에 진 빚을 갚고자 할 것입니다.

 

많이 안타깝고 화도 나겠지만 김포는 더 큰 미래를 보아야 합니다. 김포를 아는 인천시장 유정복과 김포와는 상관이 없는 인천시장 000와는 다를 것입니다. 김포가 키운 유정복 의원은 어디를 가더라도 김포와 뗄래야 뗄 수 없습니다. 유정복 의원이 인천시장이 된다면 그것 또한 김포시민의 공입니다. 그렇게 유 의원을 키웠으니까 말입니다.

 

유정복 의원의 창조적 계승이란 그대로 답습하고 따라가겠다는 것이 아닙니다. 김포시민이 유 의원에게 요구했던 모든 신뢰, 바램을 누군가는 실천하고 실현해야 합니다. 저는 그러한 시민들의 요구와 바램을 실천하고 실현하겠다는 뜻입니다. 비난과 비판으로만은 일이 되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키운 사람을 더 키워 김포에 도움이 되게 하고, 또한 새로운 사람을 키워 인재로 만들어 활용해야 합니다. 여기에는 김포시민의 힘이 필요합니다. 저는 그것을 말씀드리고 싶을 뿐입니다.

김포티브이편집국 (1chohs@hanmail.net)

김포TV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