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가족, 내이웃은 내가 지킨다 (사진있음)
- 양촌읍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
김포시 양촌읍이 지난 23일 김포시보건소와 명지의료재단 명지병원의 지원으로 구조 및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세월호 침몰 사고로 전 국민이 슬픔에 빠져 있는 가운데 양촌읍 새마을부녀회와 주민자치위원 60명이 생업을 잠시 멈추고 한자리에 모여 실종자의 무사귀환을 간절히 염원하며 구조에 동참하는 마음으로 교육에 임했다.
마을에서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응급환자를 대비해 응급구조 안전수칙과 각종질환 응급처치 방법 등을 배우고 심폐소생술, 인공호흡,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등을 실습했다.
교육을 받은 한 부녀회장은 “평소 심폐소생술에 대한 관심은 많았지만 내가 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에 쉽게 다가서지 못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도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종상 양촌읍장은 “구조 및 응급처치요령을 익혀두면 내가족의 생명뿐 아니라 이웃의 안전도 지켜줄 수 있다” 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전불감증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올바른 응급처치 대처 능력을 갖추어 달라”고 당부했다.
김포티브이편집국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