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적 재난예방을 위한 배수펌프장 일제 시험가동 실시
김포시가 2014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5.15~10.15) 도래 전 선제적 재난예방을 위해 관내 각 펌프장에 대한 일제 시험가동에 나섰다.
지리적으로 3면이 하천과 바다로 이뤄진 김포시는 여름철 우기 시 자연배수가 취약한 지역의 침수피해 사전 예방을 위한 방안으로 지난 4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에 걸쳐 각 펌프장에 대한 시험가동을 마쳤다.
이번 시험가동은 펌프가동 시 수배전반에 부착된 각종계기와 보호계전기 등의 이상 유무 체크를 비롯해 펌프소음상태 점검 등 모든 부분에 대한 전반적인 검사를 실시했다.
시는 검사결과 정비가 필요부분에 대해서는 전문업체를 활용해 우기 전 보수공사를 시행하고 직접 정비가 가능한 부분은 펌프장 전기 안전관리자에게 직접 수리를 맡긴다는 방침이다.
한편, 여성구 건설교통국장은 지난 24일 운양배수펌프장 시험가동현장을 찾아 현장 안전관리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 자리에서 여 국장은 “최근 진도 세월호 사건이 시사하는 바와 같이 사전에 안전점검과 안전수칙을 소홀히 할 경우 크나큰 국가적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펌프장의 중요성을 감안해 철저한 사전대비와 안전관리에 각별히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제점이 돌출된 부분에 대해서는 즉시 해결해 금년에는 수해로 인한 사고가 한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펌프장운영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덧붙였다.
김포티브이편집국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