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말라리아 퇴치 나선다
김포시가 경기 북부지역에 많이 발생하고 있는 말라리아 퇴치를 위해 5월부터 본격적인 방제사업에 나선다.
김포시보건소는 말라리아 퇴치사업단을 구성해 말라리아 매개모기가 주로 서식하는 물웅덩이, 미나리밭, 가옥이나 축사주변 풀숲 등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적인 방제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말라리아 발생 감시를 위한 발열신고센터를 운영해 감기증상과 유사한 발열환자 발생시 신속한 조기진단과 환자관리로 확산 방지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군부대와 민간인에게 방역장비 및 약품 등을 지원하고 야간 활동자가 많은 공원,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말라리아 예방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임상희 보건행정과는 “말라리아와 같은 감염병이 없는 건강한 김포시를 위해 효율적인 방제작업과 감염병 예방 홍보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께서도 모기가 활동하는 야간에는 외출을 가능한 삼가는 것이 좋으며, 외출을 할 때에는 긴 소매 상의와 긴바지를 착용하거나 모기 기피제를 사용해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라고 강조했다.
김포티브이편집국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