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PC가상화시스템 착수보고회 개최
- ICT를 통한 행정업무환경 혁신!
김포시가 지난 8일 시청 상황실에서 PC가상화시스템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PC가상화시스템‘ 이란, 사무실에는 모니터와 키보드만 두고 PC 본체는 전산실에 있는 서버의 자원과 성능을 활용하는 가상화기술(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을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 컴퓨팅 시스템이다.
김포시는 기존 PC 환경의 보안 취약성과 노후화에 따른 잦은 고장으로 행정업무의 연속성을 저해함에 따라 그 대안으로 서버기반의 PC가상화시스템 구축을 추진해왔으며, 이번에 2개부서에 시범적으로 적용하고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새로 구축되는 가상화 환경의 이점은 첫째, 개별 PC를 표준화된 서버환경으로 통합함에 따라 PC 본체에서 기인하는 고장 발생이 대폭 줄고, 분산된 PC의 CPU, RAM, HDD 등을 서버에 통합하여 이용함에 따라 H/W 자원의 활용성이 증대된다.
둘째, 기존 PC의 소비전력은 300W 안팎이지만 가상화단말 모니터는 40W뿐으로 에너지 절감효과가 좋으며, PC 본체가 없으므로 발열․먼지․폐기물의 감소로 쾌적한 사무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셋째, 가상화 PC를 중앙서버에 집중관리함에 따라 PC 장애 복구시간도 기존 1~2시간에서 20분 이내로 단축되어 행정업무의 연속성도 향상된다.
넷째, 행정망 내에서 언제 어디서나 가상화 PC에 접속할 수 있는 스마트 워크 환경으로 다른 부서나 읍면동에 출장가서도 업무를 처리할 수 있으므로 민원처리시간 단축에도 기여한다.
문연호 시장권한대행은 “이번에 구축하는 PC가상화시스템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극복하는 유연한 행정업무환경을 조성할 뿐만 아니라 앞으로 소통․협업 행정을 통해 정부 3.0 구현의 인프라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포티브이편집국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