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동 전원마을 1단지 노인회, 어버이날 맞아 사랑의 점심 대접
김포 장기동 전원마을1단지 노인회는 지난 8일 제42회 어버이날을 맞아 단지 주차장에서 65세 이상 어르신 200여명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이날 행사는 세월호 침몰사고로 안타깝게 사랑하는 가족들의 곁을 떠난 희생자와 실종자들을 애도하며 노란 리본 달기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전원마을1단지 노인회가 주최한 어버이날 사랑의 점심은 입주자대표회와 김포웨딩홀의 후원으로 20여 가지 음식의 출장뷔페를 제공했다.
정길림 노인회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전원1단지 주민들이 십시일반 힘을 모아 행사를 후원해 주심에 감사하다”며, “어르신들이 맛있게 음식을 드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고 전했다.
이에 서현석 입주자대표회장은 “평소 맘으로만 가득했던 어르신들 식사대접을 마을 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더욱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유재옥 장기동장은 “전원마을 1단지가 모범적으로 어른봉양과 경로사상을 몸소 실천하는 모습에 느끼는 바가 많다”며, “어버이날을 맞아 주변으로부터 소외감을 느끼는 어르신이 없도록 마을 주민들이 세심하게 신경 써주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포티브이편집국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