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농기센터, 창조경제벤처민예기업 육성 앞장
- 민예기술교육 과정 수료식 및 작품평가회 가져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9일 오전 전통문화관에서 창조경제벤쳐민예기업 육성을 위한 민예기술교육 수료 및 작품평가회를 가졌다.
이번 민예기술교육은 천연염색 기술을 연구‧개발하는 전통문화연구회원을 대상으로 4월 11일부터 5월 9일까지 매주 1회 총 5강좌로 개설됐다.
교육생들은 5월 9일 종강할 때까지 천연염색한 원단을 사용해서 다양한 친환경적 재활용 코사지를 개발하고, 특히 이번 작품평가회에서는 연구회원 각자의 개성이 잘 담긴 코사지 작품을 결과 평가물로 전시했다.
장진숙 전통문화연구회장은 “이번 민예기술교육을 계기로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친환경, 재활용 분야에 대해 새롭게 눈을 뜨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하면서, “지금까지 만든 코사지 작품을 좀 더 개선해서 김포시를 홍보할 만한 매력적인 상품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인숙 생활개발팀장은 “전문강사 섭외, 재료비 지원 등의 도움도 없는 열악한 교육환경에서도 연구회원들의 열정과 창조성 덕분에 전통염색기법과 코사지응용기술을 융합, 재활용 가능한 퓨전식 민예시제품이 탄생하게 됐다”며 전통문화연구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이 팀장은 “농촌진흥청 주관 6차산업 관련 공모사업이 있을 예정”이라며, “김포시의 6차산업화를 위해 전통문화연구회가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 농업기술센터는 민예기술교육 종료 후에도 친환경 천연염색 코사지의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코사지 제품을 추가 연구‧개발하고, 행사를 통해 친환경 전통염색 코사지의 상품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 관련문의 : 김포시농업기술센터 생활개발팀(980-56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