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성과위주 민방위교육 ‘측정식 합격제’ 뜨거운 호응
복합재난 대비 실용민방위 구현을 위해 2014년 민방위교육을 전격 개선한 김포시가 지난 3월 15일부터 5월 9일까지 46일간 ‘성과위주 민방위교육 측정식 합격제’를 도입해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이번 교육은 기존의 전달식 시청각 강의 교육에서 벗어나 흥미와 동기 유발을 통한 성과달성 체계로 전환해 CPR, 소화기 체험 등 실습평가에 전 대원이 참여하고 합격요건 측정 후 충족시 1시간 내외 조기퇴소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에 참여한 민방위대원들은 팀별로 공동 목표의식을 갖고 주도적 교육평가에 적극 동참하며 재미와 열의를 보이는 한편, 시범운영 설문조사 결과 88%가 매우 만족한다는 결과를 나타냈다.
또한, 교육을 마친 일부 대원은 지진, 지하철, 풍수해 등 다양한 재난안전 프로그램과 어린이, 주부 등 교육대상자 확대를 건의하기도 했다.
또한, 포괄 안보환경 변화에 따라 안보‧소양 등 기본교육은 100% 현행제도를 준수하면서 현실성 있는 테마로 대상자별 차별화된 맞춤형 교육으로 접경지역 비상대비태세, Global 시대의 안보, 가정폭력 예방 등 소양과 일요·야간 편의교육 제도를 확대 실시하는 등 민방위에 대한 고정적 인식을 쇄신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포시 이성구 안전행정과장은 “상반기 시범운영 결과를 보완해 하반기 보충교육부터 전면 확대 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생활 밀착형 자기보호 실전대응능력 연습으로 생활속에 안보의식 고취는 물론 실생활에 유용한 생활민방위 정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포티브이편집국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