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아동 등하굣길 안전지도 제작
김포시가 안전한 등․하굣길과 범죄 예방을 위해 김포교육지원청과 관내 11개 초등학교 협조하에 지역 초등학생 272명이 참여한 ‘아동 안전지도’를 제작한다.
아동안전지도는 초등학교를 기준으로 학교, 집 등 아동의 이동 동선을 따라 학교 주변 500m 안팎의 공공시설과 CCTV 설치위치 등의 안전지역을 비롯해 유해시설과 가로등 미설치지역, 안전사각지대 등 위험요인이 어디인지를 꼼꼼히 표시한 지도다.
시는 본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4월 아동안전지도 제작에 참여하는 11개 초등학교의 교사와 함께 제작 목적 및 현장조사 방법, 제작과정을 논의하는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지난 5월 8일 통진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읍·면에 소재한 초등학교 11개교에서 7월말까지 제작될 예정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직접 안전지도를 만들어봄으로써 통학로에서 범죄에 노출되는 확률을 줄이고 위험 환경 요인을 제거해 아동범죄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에 만들어진 지도는 여성가족부의 아동여성보호 지역연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각 학교에 보급돼 아동범죄 예방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포티브이편집국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