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상하수도사업소, 총체적 안전점검에 발벗고 나서…
- 상하수도사업소, 통신설비 마비 등 재난상황 대비 안전점검 및 모의훈련 확대
김포시상하수도사업소는 세월호 사고 이후 기존 안전시스템 전반에 대한 불신과 불안감이 증가함에 따라 식용수 분야에 대한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을 정비하고 총체적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많은 시민이 음용하는 수돗물은 재난상황 발생시 피해범위가 광범위 하여 초기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함에 따라 총체적 안전점검을 추진하고 모의훈련을 통해 만반의 태세를 갖춘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종경 상하수도사업소장은 5월 14일 14시부로 불시에 ‘정수장 수처리 자동화 설비에 대한 오작동’을 주제로 모의훈련을 주관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대응태세를 점검하도록 지시했다.
이에 중앙통제실에서는 즉각적인 사고경위를 현장 실무반에 통보하고 수도과장을 중심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수처리 자동화설비 및 시설물관리용 CCTV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한 설비 오작동 여부와 신속한 복구활동에 주력해 한 시간여 만에 복구를 마무리 했다.
아울러, 이 소장은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식용수 위기관리 매뉴얼 현행화를 비롯해 실질적인 현장 대응 시스템 작동 여부를 점검하는 한편, 점검기간 중 발생한 문제점은 신속하게 개선해 나갈 것을 주문하고, 철저한 시설물 점검과 24시간 운영되는 중앙통제실 관리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음용할 수 있는 수돗물 생산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김포티브이편집국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