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촌읍 주민자치회, 상권활성화를 위한 오라니장터 상표사업 스타트
- 6월중 상표인증을 위한 공모전 추진
김포시 양촌읍주민자치회가 지난 16일 ‘오라니장터 상표 심의위원’ 위촉식을 갖고 양촌읍 상권활성화를 위한 상표사업에 첫발을 내딛었다.
오라니장터 상표사업은 슬럼화 돼가는 양촌지역의 상권을 살리고자 주민자치회 산하에 상표심의기구(위원장 심영섭)를 두고, 지역 상업인들에 대한 상품개발 및 서비스 교육,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민자치회는 공모를 통해 1차로 7인의 위원을 선정하고 선정된 위원은 6월부터 시작될 오라니장터 상표인증 상품 공모선정을 비롯한 창업지원, 상품개발지원 등의 심의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당초 이 프로젝트는 주민자치회가 직접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등을 창업해 이를 통해 양촌을 대표할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하고 이에 관련된 업체들에 대해 상표인증을 해주는 방식으로 기획됐다.
그러나 2013년 안전행정부의 주민자치시범사업에 양촌읍이 선정되면서 직접 창업을 통한 방식보다는 지역 업체에 지원을 해주는 방식으로 시작하게 된 것이다.
특히, 올해 9월에 개최되는 ‘Again! 오라니장터 축제’에서는 요식업에 종사하는 업체를 기본으로 1차 오라니장터 상표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양촌읍 대표 먹거리에 대한 주민들의 첫 평가를 받을 계획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주민자치회는 올해 오라니장터상표에 대한 주민 홍보와 기본 운용매뉴얼을 구축하고, 2015년 이후에는 직접 기업을 창립하거나 출연을 통한 협력 방식으로 상표사업을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김포티브이편집국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