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어린이 맞춤형 민방위체험교육 실시
“ 소중한 우리 몸, 우리 가족 내가 지켜요 ! ”
김포시는 복합재난을 대비하여 지난 4월16일부터 5월23일까지 재난실전훈련센터에서 어린이, 인솔교사, 학부모 등 안전취약계층 2,541명을 대상으로 민방위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각종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한 위기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대상자별 난이도를 고려하여 맞춤형으로 진행되었으며, 성폭력 예방․CPR․지진대피․교통사고 등 1일 3 ~ 4과목씩 실전체험 위주로 다양하게 진행하였다.
특히 교육기간 중 세월호 참사, 지하철 사고 등으로 안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실제 모의상황을 연출한 도시철도 사고 대피훈련과 전기‧가스 화재예방 소화기 사용방법에 대해 인솔교사와 학부모들이 흥미와 열의를 갖고 어린이들과 함께 적극 참여하여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였다.
설문조사 결과 교육에 참여한 인솔교사 83%가 “생동감 있는 체험에 매우 만족한다”고 답하였으며, “시에서 실시하는 민방위 프로그램 외에는 인근에 어린이들을 위한 재난안전 체험관이 없어 어려움이 많으므로 앞으로도 태풍, 항공, 해양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교육을 확대해 줄 것”을 건의하였다.
김포시 안전행정과장(이성구)은 “복잡한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어렸을 때부터 자기보호를 위한 반복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교육 습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며 “앞으로도 어린이 등 안전취약계층에게 더 많은 교육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체험장 환경개선과 더불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시민안전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김포티브이편집국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