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안전하고 행복한 농촌만들기 추진
김포시 통진읍 고정리의 농작업 안전모델 시범사업 마을주민과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40여명은 지난 26일 마을회관 주변 길가와 마을회관 앞 풀숲을 거둬낸 약 30㎡자리에 메리골드를 식재하고 가을 꽃(코스모스)을 파종한 후 농작업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농촌마을 가꾸기 사업은 농림기관 직원과 농촌주민이 함께 참여해 침체된 농촌의 활력 증진을 도모하고자 꽃․나무심기, 하천정비, 마을회관 및 도로변 정리정돈 등을 하는 사업이다.
이날 꽃 식재와 함께 농작업 안전모델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더운 여름 농작업 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의 예방 방법에 대해 교육하고 안전 보조구(보안경, 안전마스크 등)를 보급했다.
고정포도작목회 조성도 대표는 “농번기로 바쁘다보니 마을 내 공동 화단 조성이 어려웠는데, 농작업 안전모델 시범마을이 되면서 농업인에 대한 직접적인 복지혜택과 더불어 마을 환경개선을 통한 심신의 정화와 여유를 주는 일석 삼조의 사업 혜택을 받게 됐다”며 관계기관에 감사함을 전하고 “앞으로도 계절별 들꽃 길을 만들 계획”임을 밝혔다.
양삼만 농업기술센터 소장도 “힘든 농사일에 잠시나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꽃길을 만들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주기적으로 마을 주민들과 소통하며 동 사업을 여러 마을로 확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김포티브이편집국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