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록후보, 48시간 마라톤 선거운동 돌입
이번 선거는 “인구 6만 군수가 아니라, 60만 시장을 뽑는 선거”,
“세월호 참사, 무능한 정부에 투표로 책임을 묻자”
김포시장 재선에 도전하는 현 김포시장 유영록 후보(새정치민주연합)가 6.4 지방선거 이틀을 남겨두고, 48시간 마라톤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유세코스는 고촌에서 출발해 김포지하철 노선을 따라 한강신도시를 지나 5개 읍면을 도는 것으로 정했다. 이는 유 후보의 대표공약인 김포지하철 2017년 조기개통을 부각시키고, 5개 읍면까지 빠짐없이 “김포의 어느 한곳도 소홀하지 않겠다”는 유 후보의 치밀한 선거 전략으로 보인다.
유영록 후보는 48시간 마라톤 선거운동에 앞서 이번 선거의 의미를 두 가지로 규정했다. “첫째, 인구 6만 군수를 뽑는 선거가 아니라, 60만 시장을 뽑는 선거다. 60만 김포시를 이끌어 갈 비전있는 시장, 힘있는 재선시장이 필요하다. 둘째, 세월호 참사에서 드러난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에 투표로 책임을 물어야 한다. 투표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다. 우리 아이들을 위해, 김포의 미래를 위해 꼭 투표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유 후보는 “김포지하철 빨리 개통하고, 김포를 「수도권 핵심도시」로 만들어 달라는 시민의 뜻에 보답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세 명의 시장후보 중 가장 젊은 유영록 후보의 마라톤 선거운동이 선거막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김포티브이편집국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