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대상 안전교육 실시
김포시가 지난 2일 김포소방서와 함께 시청 민방위재난실전훈련센터에서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5월 보라매안전체험관에서 이루어진 재난체험에 이어 두번째로 실시된 안전교육으로, 18개소 지역아동센터의 시설장․생활복지사 등 종사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폐소생술, 화재예방, 소화기 사용법 등이 전달됐다.
재난 및 응급상황 발생시의 대처요령과 심폐소생술 실습으로 진행된 안전교육에서는 응급상황시 소화기․소화전 사용법 설명과 마네킹을 통한 심폐소생술 실습이 이뤄졌다.
심폐소생술 실습에 참여한 한 시설장은 “이론으로만 듣던 심폐소생술을 직접 실습해보니 생각보다 힘들긴 했지만, 누군가의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생각에 최선을 다해 교육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포시청 관계자는 “세월호 침몰 등 잇따라 발생하는 재난사고에 대한 안전 의식 고취를 위해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며, “지역아동센터가 아동․청소년들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응급상황에 초동 대처할 수 있는 지속적인 안전교육 및 훈련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전했다.
김포티브이편집국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