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시민주도형 스마트타운 플랫폼 구축’ 착수보고회 개최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주관하는 2014년도 방통융합 공공서비스 시범사업의 착수보고회가 지난 18일 한국정보화진흥원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시범사업은 김포시를 비롯한 2개 기관이 선정된 바 있다.
김포시는 경기도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 현대유엔아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국비 50%와 도․시비 50%를 지원 받고 현대유엔아이에서 현물 76,600천원을 투자받아 총916,600천원으로 11월말까지 구축하게 된다. 시는 정부 3.0 운영 패러다임에 맞춰 시민 개개인이 소통과 참여를 높이기 위한 공간과 이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포시가 제안한 주요 사업 추진내용으로는 최근 ICT기반 도시 통합과 창조경제 환경을 제공하고, 이를 기반으로 시민 자치주의 실현 및 스마트 자정기능을 제공하기 위한 ‘시민주도형 스마트 타운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다양한 서비스 모델 발굴을 통한 확장 가능한 스마트 플랫폼 모델 구현을 실현하고자 계획됐다.
첫째 ‘우리마을 소통 서비스’에서는 스마트 미디어를 기반으로 우리마을 소식 및 시민과의 대화, 김포시 소식&홍보, 소셜허브 연계를 통한 집단 지성광장을 개설해 시민과 폭 넓은 소통의 장이 마련된다.
둘째 ‘우리마을 안전 서비스’는 공공데이터에서 제공하는 생활 안전정보(기상정보, 대기오염, 방사선정보, 재난유형정보, 소방정보 등)를 시민에게 전달하고 스마트폰의 GPS와 검색엔진 지도 MAP을 활용해 주변지역에 대한 위험 정보사항을 Push 메시지 서비스로 제공된다.
셋째 ‘우리마을 나눔 서비스’를 통해 우리마을 공동장터를 비롯한 김포지역 로컬푸드 정보와 주민간 공동구매, 물물교환의 장이 마련된다.
넷째 ‘우리마을 상권활성화 서비스’로 우리마을 소상공인 소셜 마케팅 지원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가게 할인 및 신상품 정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 참석한 김포시 문연호 부시장은 “최신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해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서비스를 개발함으로써 시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고자 현장 인터뷰를 실시하고 관련 제도와 기술 검토를 거쳐 타 지방자치단체에 확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포티브이편집국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