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훈련을 통해 안전하게 대응해요!
- 제 394차 화재 대피 민방위 훈련-
경기도 김포시 소재의 개곡초등학교(교장 오혜숙)는 제 394차 민방위의 날을 맞이하여 화재 대피 민방위 훈련을 실시하였다.
세월호 사고와 장성요양병원 화재를 계기로 시행된 이번 훈련은 6월20일(금) 오후 2시부터 20분 동안 전교생 및 모든 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소방재청 중앙민방위 경보 통제소의 대피 명령으로 시작된 이 날 교육은, 재난 대비 훈련의 필요성과 화재 시 스스로 대피할 수 있는 요령 및 화재예방 방법의 설명으로 시작되었다. 이어서 경고 사이렌이 울리고 모든 학생들은 사전 교육대로 교실을 나와 복도에 집합하며 실제 재난 상황을 대비하여 재난 상황에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하는 요령을 다시 한 번 몸으로 익혔다. 모든 학생들은 담임선생님과 함께 질서정연하여 대피하는 침착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훈련에 참가한 김00학생은 “실전을 대비한 훈련을 해보니 실제 상황이 벌어지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대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라는 소감을 전했다.
오혜숙 교장은 “ 이번 훈련이 어린이들에게 재난 대피 훈련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 화재를 포함한 재난사고는 우리 생활 주변에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기 때문에 앞으로도 안전교육을 지속할 예정이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