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경기도청소년연극제 김포 서북권역대회 성황리 마쳐
제23회 경기도청소년연극제 김포(서북)권역대회가 (사)김포연극협회 주관으로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김포아트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제23회 경기도청소년연극제 본선 진출팀을 가르기 위해 경기도 서북권역(김포, 고양, 부천, 안산 등 8개 시) 34개 고등학교 연극팀이 참가했다.
세원고의 축하무대로 시작한 폐막식에서는 대상 7팀(범박고, 세원고, 부흥고, 산본고, 일산국제컨벤션고, 양곡고, 시온고), 금상 2팀(도당고, 고양국제고), 은상2팀(충현고, 부곡중앙고), 동상2팀(통진고, 인덕원고), 장려 2팀(교하고, 부곡고)이 입상하였고, 개인상으로 지도교사상 7명, 최우수 연기상 2명, 우수연기상 34명, 스텝상 2명이 수상했다.
수상팀이 호명될 때마다 장내 함성과 박수소리, 격려의 응원이 이어지며 청소년 축제의 장을 실감케 했다.
대상을 수상한 7개 팀은 본선진출 티켓을 따내, 7월 22일부터 7월 25일까지 부천복사골문화센터에서 대회를 치르게 된다.
이날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치유하는 유쾌한 무대를 선사한 안산 단원고 연극부 선후배의 무대는 관객에 감동을 선사하며 특별상을 수상, 큰 호응을 얻었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연극을 사랑하는 열정으로 가득한 청소년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 더욱 노력하여 꿈을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포티브이편집국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