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촌읍 새마을부녀회,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감자캐기 체험행사 가져
김포시 양촌읍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 감자캐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지난 봄에 남녀새마을지도자에서 감자 모종 500kg을 양촌읍사무소 옆 유휴지에 심어 감자꽃을 따주고 주변 잡초를 제거하며 정성스레 가꾸어온 감자가 주렁주렁 열린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양곡어린이집, 해누리어린이집 등의 원아 1,000여명이 참여해 더운날씨에도 고사리 손으로 감자를 하나하나 캐면서 땀흘려 농사짓는 농부의 수고에 감사와 열매수확의 기쁨을 느끼고 수확한 감자를 한아름 안고 가정으로 돌아갔다.
안영자 새마을부녀회장은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해주신 어린이집 관계자 분들과 각 마을 부녀회장, 지도자회장에게 감사하며, 이번 행사 수익금은 연말에 이웃돕기 김장담그기 행사의 재료 구입비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종상 양촌읍장은 “어린이들이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믿을 수 있는 우리 농산물로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며, “이웃사랑을 위해 땀흘려 봉사하는 남녀새마을지도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포티브이편집국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