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자원봉사센터, 진도 현장에서 자원봉사활동”
세월호 참사가 두달을 넘어선 가운데 김포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환균)에서는 23일부터 24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진도군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40명이 참가한 이번 봉사활동에는 적십자, 김포를 사랑하는 여성들의 모임, 한국열관리시공협회 김포시회가 참가하였으며 진도실내체육관과 팽목항 일대에서 밥차 급식 및 상황실 근무, 환경정화 등의 활동을 하였다.
마침 김포시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던 당일 새벽에는 지난 8일 이후 16일만에 단원고 학생시신 1구가 인양되어 참가한 봉사자 모두가 엄숙한 분위기에서 조속한 사고 수습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밤을 지새며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하였다.
한편, 봉사현장을 총괄 지휘한 이환균 센터장은 “김포시 자원봉사자들의 간절한 마음이 유가족 및 실종자 가족에게 전해져 슬픔이 조속히 치유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김포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관내 재난복구활동 뿐만 아니라 지난 2월에는 강원도 폭설현장에서 봉사활동을 진행 하는등 국가적인 재난 현장을 찾아 적극적으로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포티브이편집국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