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안전한 도시,
‘김포시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보호 서비스’가 만들어 간다
최근 김포 한강신도시로 입주한 나행복 씨는 아침마다 6살 딸을 유치원 통학버스에 태워서 등원 시키고 있다. 하지만 최근 많이 발생하고 있는 통학차량 사고와 여러 가지 안전사고 소식을 접하면서 항상 아이 걱정을 안 할 수가 없는 상황이다. 안심하고 자녀를 유치원에 보낼 수 있는 환경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다.
김포시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한 ‘2014년 방통융합 공공서비스 시범사업’에 선정, 국·도비를 지원받아 총 916,600천원을 투입하는 ‘시민 주도형 스마트타운 플랫폼 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보호 서비스>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시민 주도형 스마트타운 플랫폼은 ‘스마트’, ‘도시화’라는 두 개의 메가트렌드의 융합을 통해 시민주도형 스마트 타운 플랫폼을 구축해 급증하고 있는 김포시의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시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공동체’ 의식과 ‘함께 나누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소통, 나눔, 안전, 공헌 등 4가지 주제로 우리마을 소통 서비스, 우리마을 나눔 서비스, 우리마을 안전 서비스, 우리마을 공헌 서비스 등 실생활에 중점을 둔 시민 주도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우리마을 안전 서비스의 일환으로, 양촌읍 안심마을에 시범적용 후 김포 전역으로 확대해 갈 방침인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보호 서비스’는 신도시 입주민 중 아이들을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보내는 가정이 많은 점을 고려해 등·하원 중 발생할 수 있는 차량사고와 안전사고를 예방해 아이들을 안심하고 유치원에 보낼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보호 서비스는 RFID, 블루투스, GPS 등의 무선통신 기술을 활용해 통학 버스 승·하차 알림, 버스 위치 및 이동 경로 조회 등을 스마트폰으로 서비스함으로써 학부모와 교사들이 실시간으로 아이들의 위치와 경로이탈 여부, 등·하원 여부 등을 파악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김포시 유영록 시장은 “첨단 정보통신 기술들을 활용해 ICT기반 도시통합과 창조경제 환경을 제공하고, 시민들이 주체가 되는 시민 주도형 스마트타운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시민 실생활에 와 닿는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서비스 모델들을 발굴해 타 지방자치단체에까지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포티브이편집국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