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수도권 핵심도시 도약 위한 시정 운영방향 발표
- 유영록 시장, 민선6기 취임 앞서 브리핑 가져…
6.4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유영록 김포시장이 민선6기 취임을 하루 앞두고 지난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정운영 방향에 대한 브리핑을 가졌다.
시 국소장을 비롯한 내외 언론인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 시장은 민선6기 시정운영에 대한 시정방침을 밝히며 수도권 핵심도시 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유 시장은 민선6기의 정책기조는 크게 시민을 지키고, 사람에게 투자하며 김포를 수도권 핵심도시로 키우는 것이라며, 시민중심의 소통행정을 강화하고 시민편의 민원서비스를 확대하는 한편, 스마트 안전도시 구축을 통해 사람중심의 행복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또한, 한강신도시 통합사회복지관,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등 고품질 복지제공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계층·수요자별 맞춤형 복지를 통해 함께하는 나눔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품격높은 교육도시를 위해 4년제 대학과 국제학교를 적극 유치하고 문화예술 기반시설 및 관광 인프라 확충을 통해 교육과 문화가 어우러진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시민들의 염원인 김포지하철 조기개통과 버스노선의 확충, 사통팔달의 도로망 구축 등 빠르고 편안한 첨단교통 체계를 구축해 나가는 한편, 한강시네폴리스를 첨단문화 중심의 산업단지로 조성하고 대형백화점을 유치하는 등 활력있는 지역경제를 키워 나간다는 계획이다.
유영록 시장은 “민선5기의 성과도 소중하지만 앞으로의 4년이 김포의 백년대계를 좌우할 중요한 시기인 만큼 그동안에 추진해온 현안사업을 마무리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김포가 동북아 서해안 시대의 중심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 시장은 형식보다는 소통과 시민섬김, 현장이라는 민선6기의 시정철학을 바탕으로 취임식을 생략하고 7월 1일 월례조회에서 취임사를 낭독하는 것으로 갈음한 후 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급식 봉사를 펼칠 계획이다.
김포티브이편집국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