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을 살리는 것이 우리 사회를 지키는 것이다.
-기업형 참사를 막아야 한다.-
삼성, LG에 이어 국내 휴대폰 업계 3위 팬택이 벼랑 끝에 섰다. 지난 2월 25일부터 워크아웃이 시작되었고, 이제는 사실상 이동통신사 3사의 출자전환 여부에 따라 그 운명이 달라지게 된다.
팬택은 협력업체를 포함하여 8만여 일자리를 보유한 기업이다. 팬택이 쓰러진다면 5백여 업체가 도산하고 수천명의 실직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로 인해 우리 사회가 받게 될 직·간접적인 피해는 상상 그 이상이 될 것이다. 이는 명백한 기업형 재난이요. 참사다.
김포에도 팬택사업장이 있고 협력업체를 포함하여 약 2000명의 근로자가 있다. 팬택이 무너지면 공장은 멈출 것이고 지역 업계가 고스란히 타격을 입을 것이다.
누군가에게 팬택의 워크아웃 책임을 묻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지금은 팬택을 살려 지역사회와 경제에 먹구름을 드리울 이 참사를 막는 것이 가장 최우선 되어야 하는 것이다.
팬택은 1차 워크아웃기간이었던 2007년~2011년 당시, 스마트폰을 출시하여 연속 영업흑자를 통해 워크아웃을 종료한 바 있는 충분한 저력 을 가지고 있는 기업이다.
팬택이 출자전환을 통해 다시 한번 경영정상화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채권단과 이동통신 3사에 간곡하게 호소한다.
2014년 7월 14일
김포시 국회의원 보궐선거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김두관
김포티브이편집국 (1chohs@hanmail.net)